한국을 대표하는 시 하면 몇가지 따오르는 것들이 있을겁니다. 김소월의 진달래꽃, 나태주의 풀꽃, 박목월의 나그네와 같이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학창시절에 배웠고, 살면서 몇번씩은 들어봤던 그런 대표적인 우리네 문학이죠. 그 중에서도 대표적이고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윤동주 서시 별 헤는 밤 자화상 등 시모음을 준비해봤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이라고도 합니다. 영화의 주인공으로 나오기도 하고, 노래 가사에 나오기도 하죠. 



    1917년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1945년 짧은 삶을 마감하고 타계하였지만, 그가 떠난뒤에도 후손들은 문학으로 그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궁핍한 생활과 시대에 태어나, 일제의 만행에 분노하며 조국에 대한 연민과 사랑이 넘쳐났던 그는 독립을 희망했던 독립운동가 이기도 했죠. 독립운동을 하다가 일제에 만행에 의해 옥살이를 하게 되고 그 곳에서 세상을 떠나게 되셨습니다.


    3대 대표작중 하나인 윤동주 별 헤는 밤 먼저 감상해보겠습니다.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실려있는 이 작품은, 고향을 떠나 어두운 밤하늘을 바라보며 북간도에 계신 어머니를 그리는 내용이죠. 사람은 해가 지고 달이 뜨는 어둡고 고요한 밤에 창작력과 상상력이 더 뛰어나게 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어릴적에 자기전에 생각나는 저의 생각과 상상력을 동원해서 작은 시를 만들고는 했었었죠.



    윤동주 시모음 에서 빼먹을 수 없는 이 작품은 학창시절에 이미 완성되어졌지만 일제시대의 강압과 만행으로 인해 사후에 발표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얼마전 무한도전에서 광희와 개코가 당신의 밤을 작사 작곡할때 이 작품을 인용해 만들었었지요. 이 밖에도 많은 가수들의 노래가사에 많이 인용되어왔습니다.














    굉장히 짧고 쉽고 간결하면서도 인상깊어서 많은 사람들이 가장 기억에 남거나 좋아하는 시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작품을 꼽을 정도로 굉장히 유명하죠. 짧은 만큼 외우기도 쉬워서 학생들에게도 국어시간에 굉장히 인기가 많은편이기도 합니다. 



    여담으로 일반인들에게 시를 하나 꼽으라고 하면 김소월 진달래꽃과 같은 대중적으로 더 잘 알려진 것을 뽑았지만, 시인들에게 하나를 뽑으라고 하면 모든이들이 윤동주 서시 작품을 꼽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문학인들 세계에 깊히 뿌리 내린 전설과도 같은 시죠.



















    윤동주 자화상



    친구이자 친척인 송몽규를 떠올리며 만든 작품이죠. 

    허나 송몽규와 함께 일제에서 옥살이를 하게 되는데, 이 두사람은 정체불명의 주사를 지속적으로 맞게 되고 감옥에서 타계하게 됩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와 같은 방송프로그램에서 이미 의혹에 대해 파헤친적이 있는데, 독립운동가 였던 그에게 징벌을 하고자 실험과 비슷하게 이러한 정체모를 주사를 계속 놓았고 그로 인해 타계하게 되었다는 의혹이죠. 같은 시기에 있었던 비슷한 동지들 1600여명이 비슷하게 떠났다고도 영화에 나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런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도 보고 있습니다. 진실은 아무도 모르겠죠. 죽은자는 말이 없으니까요. 현대인들은 유명한 시인의 시집 들을 읽을때 그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만 기억하기 마련입니다.




    비교적 현대인이었기에 사진도 남아있는데요. 굉장히 앳된 얼굴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삶의 마지막 순간이 고작 28세였으니 말이죠. 참 역사는 공부할 수록 더욱 더 호기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저는 학교 다닐때 국어를 꽤나 잘했던 편이었기 때문에 문학에 많은 관심이 있었던 편이었습니다. 국어 시험 시간에 그 많은 예문이 나오더라도 평상시에 많이 읽었던 것들이 나오면 은근히 반가운 마음으로 답을 풀어나갔던 기억이 있어요. 허나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어 다시 마주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전 한국의 문학도 관심이 있긴 하지만 세계문학에도 관심이 있는편이라서 다양한 문학을 주로 읽거나 감상했어요. 허나 우리만의 독특한 느낌과 멋이 있는 것 같아 왠지 뿌듯해집니다.